▲이경재 변호사(왼쪽)와 정유라.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연합뉴스)
특검의 체포영장 발부에 대해 최순실 모녀를 변호하는 이경재 변호사의 발언이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이 변호사는 “정유라의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관리 내용은 비난의 대상은 되겠지만 기본적으로 죄가 안 된다”며 “국민들의 감정 풀이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검의 체포영장 발부를 비판하면서 “형사소송법상 불구속 수사가 원칙인데 (특검에서) 전화 연락을 하거나 소환장을 보내는 등의 절차를 생략했다”고 언급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감정풀이라는거 제대로 한번 보실랍니까?”, “돈이 좋다지만 이렇게까지 하고 싶을까? 창피한줄 아세요”, “사상과 이념이 의심스럽다” 등의 비난이 거셌다.
이경재 변호사의 과거 발언들도 화제가 되고 있다.
다음은 이경재 변호사의 발언들이다.
“정유라는 세월의 풍파를 견딜 나이가 아니다”라며 “우리 사회가 이해할 만한 그런 아량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
“변호사로서 예전에 검찰에서 연락이 오면 국내로 들어오는 게 정도라고 전했다”며 “들어오고 안 들어오는 건 (정유라의) 의사결정이고 자유가 있는 것”
최씨 가족이 독일로 떠난 이유를 묻자 “사생활에 관한 가슴 아픈 일이 있다”.
“촛불집회는 스트레스 푸는효과, 지속돼선 안 돼.”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우리나라 전체가 많은 경험과 교훈을 얻는 장이 되지 않느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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