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의 제2회 도시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사잔=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임태모)는 19일 '제2회 도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수변 미래도시'를 주제로 테크노밸리 수변단지 조성을 제안한 김도명씨(일반)에게 최우수상을 시상했다.
최우수상으로 선발된 제안서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친수 공간 활용의 좋은 예를 보여주었다", "역사성을 갖고 개발 콘셉트를 잡고 있어 창의성이 매우 우수했다" 등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 외에 우수상에는 ‘고양을 사는 세 가지 방법’을 주제로 대곡역의 비전을 제안한 정재훈(일반), 오다원(중앙대), 최유진(중앙대) 학생을, 장려상에는 노재하(안양대) 외 2인, 배노건(일반) 외 2인 2팀을 선정해 시상하고 총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수상팀 전원(총 10인)은 창의적 시각이 필요한 고양시 도시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공사의 도시 분야 자문단(제2기 청년도시계획단)으로 약 1년간 활동하게 되며, 성과에 따라 일정수당도 지급받게 된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올해로 두 번째인 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활성화 방안'과 '대곡역세권 개발사업 발전 구상 수립'이라는 주제로 대학생 및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임태모 사장은 "공모전을 추진함에 있어 참가자들과 우리 공사가 고양시 현안문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였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결실"이라며 "청년도시계획단으로서 우리 고양시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등 정부 3.0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청년도시계획단을 공사 인적네트워크의 한 축으로 구성해 현재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 및 고양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