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상공회의소 제4대 회장인 (주)일산커뮤니케이선 장동욱 대표(사진= 고양상공회의소)
고양상공회의소는 지난 15일 고양상의 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의원총회에서 (주)일산커뮤니케이션의 장동욱 대표가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장동욱 신임회장은 고양상의 전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1960년생이다.
장동욱 신임회장의 임기는 3년이고 12월 16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이취임식은 차후 2017년 1월 신년인사회나 송년회때 함께 할 계획을 갖고 있으나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임시총회에는 새롭게 선출된 42명의 제4대의원단이 참석해 신임회장 선출 외에 고문중 고양상공회의소 3대 회장(평화유통 대표)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고문중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양상공회의소를 정상화하고 회원간에 화합을 이끌어내는 등 상공회의소의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만드는데 헌신적인 노력을 해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양상공회의소 42명의 대의원들이 임시의원총회에서 장동욱 신임회장을 선출했다(사진= 고양상공회의소)
장동욱 신임회장은 고문중 전 회장이 진행해 왔던 계획들을 이어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현재 성공적으로 회원사 간의 친목과 화합에 기여하고 있는 CEO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100만 고양시에 걸맞는 상공회의소 회관 건립을 위한 토대도 서서히 마련할 포부를 갖고 있다.
또한 고양경제인연합회와 통합을 위한 논의도 돼 왔으나 최종 결렬된 것과 관련해 신임회장이 고경연과 지속적인 통합 논의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무엇보다도 임의회원 뿐 아니라 당연회원들의 참여도 독려해 큰 기업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주도적으로 일해 나갈 수 있는 기반도 조성할 전망이다.
장동욱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회원사 모두가 노력해 온 고양시 지역경제계의 중심경제단체로서의 상공회의소의 위상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다"며 "그렇게 하기 위해 지회 활성화, 분과위원회 및 동호회의 내실화와 CEO아카데미의 지속적 발전, 회장단 회의 활성화, 상공회의소회관 건립의 토대 마련, 고경련과의 지속적인 통합논의, 회비수입의 증대 등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시의원총회에서 감사로는 노무법인 중앙노동법률사무소 김진태 대표와 세무법인 아라 윤영천 대표를 각각 선출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