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폐수종말처리장 4단계 건설 조감도(사진= 파주시)
LG디스플레이 시공사는 GS건설 컨소시엄이고 국비는 318억원 확보했다.
파주시가 엘지(LG)디스플레이(파주LCD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4단계 건설 사업에 대해 환경부 협조로 지난 10월 국비 303억원 지원에 이어 12월 15억원을 추가교부 받아 총 31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환경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서 지난 11월 공개경쟁입찰로 GS건설주식회사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돼 건설 중이다. 본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837억원이 투입되는 공사로 국비 70%와 원인자부담금 30%로 추진된다.
현재 파주LCD 폐수종말처리시설은 하루 16만톤 가량의 폐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4단계 건설이 완공되면 하루 28만톤의 폐수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1월 파주에 총 1조 8400억원 규모로 오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규 라인 P10 공장 증설을 2018년 완공 목표로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산업부와 환경부, 경기도, 파주시는 범정부 지원반을 구성해 전력 및 용수 공급, 폐수종말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공장가동에 차질 없는 적기 지원을 하겠다"며 "기업이 성공해서 지역주민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