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출신 이정후가 최근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13일 다수의 매체에 의하면 이정후가 이달 초 암 투병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12일에는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이 모여 발인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후는 중앙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MBC 드라마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로 데뷔, 1991년에는 KBS 연기대상 아역상과 백상예술대상 아역상을, 1994년에는 MBC 연기대상 아역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표작으로는 1999년 KBS 드라마 '어린 왕자', 2002년 KBS 드라마 '장희빈', 2006년 KBS 드라마 '굿바이 솔로'가 있으며 '서궁', '태조 왕건', '이별 없는 아침', '드라마시티 - 시은&수하'에 출연한 바 있다.
또한 영화 '휘파람 부는 여자'에서 주연 김현이 역을 맡았으며 '젊은 날의 초상'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