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LA GRILLIA)’의 7호점인 ‘은평롯데몰점’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라그릴리아는 ‘그릴(The Grill)’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참숯에 구운 스테이크와 화덕에 구운 피자, 다양한 파스타 등을 와인, 맥주와 함께 판매하는 곳이다.
지난 2008년 론칭 이래 은평롯데몰점 외에 양재점, 광화문점, 뉴코엑스점, SPC스퀘어점, 이태원점, 신도림 디큐브시티점 등 총 7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강남 SPC스퀘어와 인천공항에 와인과 맥주를 판매하는 ‘바(Bar)’ 형태의 세컨 브랜드인 ‘비스트로바 라그릴리아’를 3개점 운영하고 있다.
라그릴리아 은평롯데몰점은 서울 은평구에 새롭게 문을 연 복합쇼핑몰인 ‘롯데몰’ 4층에 문을 열었으며 106석 규모다.
‘비프 온 더 스톤’, ‘로얄 까르보나라’, ‘해산물 뚝배기 치오피노 파스타’, ‘마르게리따 피자’ 등 라그릴리아의 대표메뉴 외에도 런치타임에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팬 스테이크 3종’을 판매한다.
특히 라그릴리아 은평롯데몰점은 다양한 쇼핑시설과 키즈파크가 있어 가족단위 고객이 많은 상권 특성에 맞게 ‘가족형 매장’으로 차별화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은평롯데몰점에서만 판매하는 어린이 메뉴를 운영하고, 어린이 의자와 어린이용 테이블 셋팅을 별도로 구비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라그릴리아 은평롯데몰은 개별룸도 갖추고 있어 다가오는 연말 연시에 가족, 친구들과의 모임 장소로도 좋다”며 “앞으로도 상권 특성에 맞게 차별화된 콘셉트와 마케팅을 선보이며, 핵심상권 위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