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비만당뇨신약 HM12525A의 권리를 보유한 글로벌 제약사 얀센이 ‘임상중단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8일 얀센 측은 제약바이오 전문 매체 엔드포인츠뉴스(ENDPOINTS NEWS)를 통해 최근 진행 중인 HM12525A 글로벌 임상 1상의 ‘환자모집 일시 유예’ 조치에 대해 “한미약품의 생산과 관련된 지연”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약품과 얀센의 파트너십은 여전히 굳건하며, 조속한 임상 진행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을 차질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생산을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이슈가 발생했다”며 “환자모집 일시 유예(Suspended)는 임상중단이나 개발중단(Terminated 또는 Withdrawn)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발빠른 조치로 조속한 임상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