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더스 랜스 프레첼. (사진=크라운제과)
크라운제과는 미국 유명제과업체 ‘스나이더스 랜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크라운제과는 국내시장에 스나이더스 랜스사의 프레츨을 독점 공급하게 된다. 또한 양사 제품의 교차 판매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스나이더스 랜스사는 지난해 연 매출 2조 원 가운데 프레츨 매출만 5000억 원을 올린 전문기업이다. 50여 종의 상품으로 미국 내 시장점유율 35%를 차지하는 프레츨 매출 1위 회사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국내시장 진출과 제품군 확대라는 양사의 이해가 부합했기 때문이라고 크라운제과는 설명했다.
스나이더스 랜스는 2007년 국내시장에 진출한 바 있으나 편의점, 대형마트 등 유통망 진입에 실패하면서 지난해 철수했다.
크라운제과는 스나이더스 제품 도입을 늘려나가는 등 당분간은 국내 프레츨 사업에 집중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크라운제과의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