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백석홀에서 진행된 매일클래식 공연 장면.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과 백석대학교가 천안·아산지역 11개 고등학교의 수험생들과 인근지역 주민, 교직원 등 약 800여 명을 위한 힐링 클래식음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일 클래식은 “따뜻하게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라는 모토 아래 지난 2003년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60여 개 지역 각지로 순회공연을 다니며 매회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올 가을 ‘제25회 매일 클래식’은 경주, 공주, 용인에 이어 천안 백석대에서 백석대학교의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막을 내렸다.
지난 1일 백석대학교 백석홀에서 진행한 이번 공연은 매일유업이 ‘매일클래식’을 통해 축적한 클래식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고, 기업과 학교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만들어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헤미아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소프라노 박유리, 테너 김흥용, 바이올리니스트 강구일, 비올리스트 라세원, 첼리스트 김경란, 피아니스트 표트르 쿱카, 바이올리니스트 김화림 등이 참석해 개성 강한 보헤미안 지역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행사를 준비한 백석대학교 최갑종 총장은 “그간 수학능력시험, 입시라는 커다란 짐을 지고 있던 수험생들이 아름다운 선율이 주는 위로로 잠시나마 편안하길 바란다”며 “최선을 다한 모든 수험생들을 함께 응원한 매일유업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