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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희 “빨갱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 트윗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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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이수기자 |  2016.11.30 10:14:10

▲논란이 된 윤복희 씨 트윗. 현재는 삭제됐다. (사진=트위터)

가수 윤복희가 올린 트위터가 논란이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한 촛불집회에 참가한 국민들을 ‘빨갱이’라고 하는 듯한 내용의 트위터를 올렸기 때문.

윤복희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내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억울한 분들의 기도를 들으소서.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을 무리처주소서”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관련 윤 씨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그는 자신의 트윗을 삭제했지만 이미 캡처 등을 통해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로 퍼지고 있는 상황.

누리꾼들은 “한글이나 똑바로 써요. 한글도 못쓰는데 무슨 대한민국 타령인가”, “급하게 지우지 마세요. 이미 인터넷, SNS를 통해 잘 퍼지고 있습니다”, “윤복희 씨 때문에 많은 분들이 상처받고 예수님 욕하는 분들이 늘어나게 됐다” 등 비판했다.

▲윤복희 씨는 비판하는 내용의 트윗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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