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는 경기도와 함께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킨텍스 2홀에서 프리미엄 아트페어 '킨텍스 스푼 아트쇼 2016 (KINTEX SPOON* Art Show 201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SPOON : Special Party Of Outstanding New artist)
킨텍스 스푼 아트쇼는 '역량있는 신진작가들의 스페셜한 파티(SPOON)'라는 의미를 살려, 평론가, 작가, 화랑, 관람객이 함께 하는 기존에 없었던 솔로쇼(Solo-Show, 1작가/부스)형태의 프리미엄 아트페어다. 평론가 그룹의 추천을 받은 신진 작가들과 화랑을 연계해 개인전 형태의 아트페어를 운영, 관람객이 부스마다 개별 작가의 개인전을 감상하고 작가의 작품세계를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본 행사의 목표다.
배우 하정우의 작품들을 전시하는 표갤러리 외 동산방화랑, 이화익갤러리, 금산갤러리 등 60여개 국내 대표 화랑들과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대만, 미얀마 등 해외 6개국의 화랑들이 선정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평론가 추천을 받은 작가 중 주최 측이 직접 선정한 ‘스푼 영아티스트’ 130여 명의 작품도 1~2주차에 나눠 전시한다.
다양하게 기획한 특별전으로는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모노크롬 작업의 대가인 박서보를 중심으로 심문섭, 구영모, 김강용, 석철주 등 대한민국 대표급 거장 9인의 특별전 '우리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작가展'과 새롭게 시도 되는 관람객 참여형 미디어 아트 특별전 'Interactive Art展'을 11명의 작가가 준비하고 있어 화제다.
그 외 판화사진진흥협회가 주관하는 'Art Edition'과 최영돈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展', 조각작가 3인의 특별전인 'Time Melody展'도 함께 열린다.
킨텍스 관계자는 "킨텍스의 넓은 면적을 살려 대가의 회화작품부터 조각, 사진,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특별전을 구성했다"며 "평일에는 판화제작 프로그램과 바리톤 조규희, 영재 피아니스트 이민준 등이 준비하는 클래식 공연, 그리고 작가들과 함께하는 'Artist talk'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가로 준비해 관람객을 만족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국내 신진 작가들의 작품 창작기회 확대 및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고양시, 고양문화재단, 한국화랑협회 등 문화예술 관련 기관들로부터 적극적인 후원을 받았으며, 네이버, 롯데백화점, LG디스플레이, 달팡 등 다양한 기업들이 지원한다. 자세한 전시 정보 및 관람신청은 '케이스푼아트쇼'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