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지난달 말 준공한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가칭)을 위탁 운영할 법인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에는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위탁법인 선정 공고에 따른 복지관 시설 현황, 위탁절차 관련 사업설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사회복지사업법’ 제16조에 의한 사회복지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으로서 법인 정관의 목적사업 또는 주요사업내용에 사회복지관 운영 및 장애인복지사업이 포함돼 있어야 하며 서울·경기에 주사무소가 소재하는 법인이어야 한다.
복지관 수탁 운영 신청을 원하는 법인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필요 서류를 고양시청 홈페이지(복지정책과) 또는 한국사회복지관 협회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은 후 고양시청 복지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 하면 된다.
위탁운영 법인 심사 및 선정은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청법인의 적격성 ▲시설운영의 전문성 ▲투명성 ▲재정능력 ▲지역사회와의 협력 관계 조성능력 등을 종합 심사해 선정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전국 최대 규모의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고양시 복지시설의 컨트롤타워로서 재정능력과 사업수행 능력을 갖추고 있는 탁월한 법인을 선정해 고양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