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15일 국회를 방문해 김현미 예결위원장 및 예결특위 소위 위원들을 만나 인천지역 주요 국비사업에 대해 건의하는 등 201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지원과 협조를 적극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예결위원 이외에도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도 만나 지역 현안사항을 건의하기도 했다. 인천의 2017년도 주요 국비 건의사업은 ▲인천발 KTX 건설 ▲청라~강서간 간선급행버스(BRT) 차고지 건립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 인천 정부지방합동청사 건립 ▲서해5도 주민생활지원 등 총 10건 이다.
유 시장은 지난 8월 24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여야 지도부 및 예결위원을 만나 인천시 국비 지원사업에 대하여 건의했으며, 9월 6일에는 새누리당 정책위-인천시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그 동안 인천시는 201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시장 주재 국비확보 추진상황보고회, 지역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 당정협의회 등을 통해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양 부시장 및 해당사업 실·국장이 지속적으로 국회를 방문하여 국비 반영을 위해 설득과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국회 예결특위 소위원회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예결위원장, 예결위 간사, 예결소위 위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인천시 사업을 건의하여 국비 확보에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면서, “남은 예산심사 기간 동안 주요사업에 대한 핵심 반영논리로 설명과 이해를 구하는 등 우리시 주요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NB뉴스(인천)=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