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4차 포장재 개선 단행 제품.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더 자일리톨’ 가격인하 후 매출이 190%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오리온은 지난 7월 가격 변동 없이 이 제품의 중량을 76g에서 102g으로 34% 늘렸다. 이는 경쟁 제품에 비해 약 25% 저렴한 셈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자일리톨과 함께 가격을 조정한 ‘다이제샌드’, ‘나’, ‘까메오’도 10월 매출액 합계가 14억원으로 제품개선 전인 7월보다 56% 증가했다. 이 제품들은 중량을 줄이면서 가격을 12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춰 그램당 가격을 3% 인하됐다.
지난 4월 경쟁 제품보다 약 15%가량 싼 가격에 선보인 ‘카스타드’도 월평균 11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오리온 측은 가격을 내리거나 용량을 늘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높인 제품들의 매출이 전체적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