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일렉트로닉스 이강일 대표를 대신해 노재필 부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차관으로부터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 성문일렉트로닉스)
성문일렉트로닉스(주) 이강일 대표는 '제11회 전자/IT의 날'을 맞아 전자부품인 스위치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전자/IT의 날 시상식은 지난 달 26일 코엑스(COEX)에서 개막한 '2016 한국전자전(KES)'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을 통해 전자부품 분야의 꾸준한 연구와 기술개발로 부품산업 발전 및 해외수출 증가 등 전자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이 대표는 지난 2012년에도 전자/IT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성문일렉트로닉스(주)는 1995년에 설립된 회사로 2000년부터 한국전자전에 참가해 전자부품인 딥스위치 등 제품들을 해외 및 국내 바이어들에게 알려왔다. 특히 2002년부터는 독일, 중국, 미국, 일본 등 해외 전자 전시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전자부품인 딥 스위치 분야에서 대한민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최근 한국의 스위치 전자부품 업체들이 점차 사라지는 등 침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해외전시 참여와 과감한 투자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성문일렉트로닉스(주)가 2016한국전자전에 참여했다(사진= 성문일렉트로닉스)
올해도 이강일 대표는 11월 8일부터 열리는 중국 상해전자전(AEESSHOW), 독일 뮌헨의 전자전(ELECTRONICA)등 참가를 위해 출국해 성문일렉트로닉스가 제작한 딥 스위치 등 전자부품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해외전시회에서는 2016년 신규 개발 제품인 로터리 딥 스위치 G(ROTARY DIP SWITCH 'G')시리즈를 비롯해 슬라이드 스위치 N(SLIDE SWITCH 'N')시리즈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산업자원부 장관상 수상과 관련해 이강일 대표는 "이번 산자부 장관 표창으로 전자 및 IT업계에서 성문일렉트로닉스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그동안 열심히 일해 온 직원들에게 사기가 진작돼 기쁘다"며 "현재의 어려운 경제상황일수록 공격적인 신재품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만이 강한 기업을 만들 수 있다는 신념으로 국가산업발전에 더 크게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