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1일 오전 8시 20분 굴착기를 몰고 서초동 대검찰청 정문으로 돌진한 정모씨를 현행법으로 체포했다.(사진=연합뉴스)
40대 운전자가 굴착기를 몰고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돌진했다가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일 오전 8시 20분 굴착기를 몰고 서초동 대검찰청 정문으로 돌진한 정모씨를 현행법으로 체포했다.
정씨는 최근 불거진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불만을 가진 인물로, "최순실이 죽을 죄를 지었다고 해서 죽이러 왔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굴착기에 올라탄 방호원 주모씨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최순실씨 개인에 대한 불만인지 검찰 수사에 관한 불만인지 범행 동기를 자세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