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사진=연합뉴스)
최순실 구두에 이어 이번엔 최순실 곰탕이다.
지난달 31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최순실이 이번엔 곰탕 명언을 남겼다.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 씨가 검찰에 출석하던 도중 벗겨진 구두가 고가의 명품 브랜드인 것으로 알려져 내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렸다.
다음날인 오늘(1일)은 '최순실 구두'가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 씨는 밤늦게까지 서울중앙지검 7층에 있는 영상녹화실에서 조사를 받았다. 최순실은 앞서 공황장애를 호소한 바 있다.
조사를 받던 최 씨는 저녁 식사 시간이 되자 "곰탕을 먹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곰탕을 배달시켜주자 곰탕 한 그릇을 한 숟가락만 남기고 싹싹 비운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배가 고팠나 보네" "밥은 먹고 다니냐?" "밥이 넘어가니?"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 씨는 조사에서 전남편 사이의 아들이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다는 의혹에 대해 "절대 아들은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