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띵크 네이쳐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에서 송용덕 롯데호텔사장(오른쪽)이 사단법인 미래숲 권병현 대표에게 기부금 4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롯데호텔)
롯데호텔은 지난 28일 사막화 방지를 위한 방풍림 조성 사업을 위해 사단법인 미래숲 재단에 기부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은 투숙객이 객실 내 침대시트나 수건을 매일 세탁하지 않고 재사용해도 좋다는 ‘그린카드’를 걸어두면, 이를 통해 절감되는 비용으로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하는 ‘띵크 네이쳐(Think Nature)’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 4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호텔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사회 공헌 활동이자 투숙객도 누구나 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롯데호텔과 미래숲 재단은 조성된 재원으로 2014년부터 매년 봄, 한국과 가장 가까운 사막이자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전체 황사의 약 40%가 발원하는 지역인 중국 내몽고자치구 쿠부치 사막에 방문, 임직원들이 직접 수만 그루의 나무를 심기도 했다.
송용덕 롯데호텔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경보호는 다음 세대를 위한 투자인데 띵크 네이쳐 캠페인은 오직 호텔만이 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라 특히 애정이 간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는 노력들을 통해 더욱 사랑받는 롯데호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