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10.27 17:55:48
이날 나이팅게일 선서식에는 학교법인 송호학원 최금순 이사장, 이기평 송호대 총장, 횡성대성병원 김선심 이사장, 대한간호협회 강원도간호사회 손혜숙 회장,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1학년생들이 임상실습에 앞서 예비간호사로서 자세와 마음을 새롭게 하고 간호전문인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다.
이날 참가자들은 촛불을 이어받는 의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숭고한 간호정신을 본받아 인간생명을 위해 사랑과 봉사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기평 송호대 총장은 "나이팅게일 선서를 잊지 말고 진정한 의료인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창의적 활동과 능력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안미정 송호대 간호학과장은 "예비 간호사가 되었음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마음에 희망과 미래가 가득한 씨앗을 심어 울창한 나무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호대학교 간호학과는 2012년에 신설돼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임상실습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보건의료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15년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전문학사학위 교육 품질 우수대학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9월 교육부로부터 수업연한 4년제 간호학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