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2사단 이승도 신임 사단장(사진= 해병대 2사단)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어려운 장소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 수행...지역사회와 조화로운 상생 형성할 것"
해병대 제2사단은 27일 연병장에서 역대 사단장, 현역장병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이승도(해사 40기) 해병대 제2사단장 취임식과 제21대 전진구(해사 39기) 해병대 제2사단장 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로 취임한 제22대 해병대 제2사단장인 이승도 소장은 해병대 제2사단 81대대장, 해병대 연평부대장, 해병대 교육단장, 해병대 부사령관 등 전방지역 지휘관 및 참모직책을 역임한 군사 작전‧교육 분야 전문가다.
이승도 사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직하고 정상적으로 부대를 지휘하고, 정성을 다해 부하를 통솔할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라며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어려운 장소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언제나 승리하는 사단을 만들어 나겠다. 어려울 때,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버팀목이 되고 화합과 조화로운 상생의 관계를 형성해 국민의 군대, 김포ㆍ강화의 군대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2사단 관계자는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영전하는 전 사단장인 전진구 소장은 2년여 간의 재임기간 동안 2차례 걸친 귀순자 구출 작전과 중국불법조업어선 퇴치를 위해 휴전 이후 최초로 한강 중립구역에서 민정경찰을 투입한 한강 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며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고통 받았던 지역주민들을 위해 전폭적인 대민지원을 공로로 인정받아 재해대책유공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여받았으며 장병들이 ‘꿈과 희망’을 바탕으로 하는 건전하고도 보람있는 군생활을 위해 선(善)순환문화를 정착시켜 밝은 병영을 만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