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신규임용자 및 임용예정자 106명이 청렴 유적지를 방문했다(사진= 파주시)
파주시는 지난 25일 올해 신규임용자 및 임용예정자 106명을 대상으로 방촌 황희 선생의 유적지 등 청렴유적지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해 시가 자체 개발한 공무원 교육프로그램인 '성현의 발자취를 따라서' 의 일환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청백리의 표상인 방촌 황희선생과 율곡이이 등 파주 성현의 유적지를 답사했으며, 이들의 청렴함이 서려있는 발자취를 몸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방촌 황희선생은 조선시대 청백리에 녹선 된 217명중 단연 표상으로 불리는 분으로, 청렴한 관직생활과 자상한 인품으로 많은 일화를 남긴 채 90평생 살다간 인물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방촌 황희선생의 유적지가 파주에 소재한 점을 착안해 청렴교육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청렴교육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파주에서 지역문화를 연구하는 이윤희 소장을 초빙해 유적지에 대한 설명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 했다"고 전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이번 청렴유적지 탐방을 통해 청백리의 표상인 황희정승의 청백리의 정신을 되새기고 청렴사상을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이번 교육에 참여한 신규 공직자는 “직무교육보다는 현장체험 교육으로 파주 성현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고,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