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준법지원센터에서 법문화진흥센터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개최하고 있다(사진= 고양준법지원센터)
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고양보호관찰소)는 26일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위치한 센터에서 법교육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법문화진흥센터'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준법지원센터는 지난 8월부터 지역사회 준법문화 확산을 위해 아동·청소년,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학교폭력 예방 등 다양한 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생활법률 강의인 시민로스쿨 및 배려와 법질서 실천운동 캠페인 등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 도우미, 장애인의 나들이 보조, 농촌지원 봉사, 호수공원 및 한강 정화활동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고양준법지원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법교육은 민관 구분 없이, 단체 및 기관이라면 언제든지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며 "법무부 준법지원센터 블로그에 신청하거나 고양준법지원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고양준법지원 자문위원회 발대식(사진= 고양준법지원센터)
한편 같은 날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대표로 구성된 준법지원 자문위원회 발대식도 개최했다. 준법지원 자문위원회는 준법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주민친화형 사회봉사 집행, 범죄예방 환경개선(셉테드) 및 법교육 사업 등에 대해 각 분야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하는 민·관협의체다.
고양준법지원 자문위원회는 김수오 고양시청 시민안전과장, 이준원 덕양중학교장, 이희숙 덕은초등학교장, 임종철 장항2동 동장, 고병문 장항2동 주민자치위원장, 강대석 화전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6명의 외부인사로 구성됐다.
고양준법지원센터 관계자는 "준법지원 자문위원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법교육을 시행하는 등 주민친화형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