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양컨트리클럽에 위치한 한양파인컨트리클럽 전경(사진= 한양파인컨트리클럽)
한양파인컨트리클럽(이사장 홍순직, 대표 이승호)은 오는 31일 그랜드오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3년 퍼블릭 골프장 걸설을 계획한 후 23년 만이다.
한양파인컨트리클럽은 전장 길이 3,129yd, 총 9홀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에 위치한 서울∙한양컨트리클럽 내에 건설됐다. 한양파인컨트리클럽의 코스는 북한산을 전경으로 원앙포란의 지형 위에 전체적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전략적 묘미를 가미해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양파인컨트리클럽 관계자는 "지난해 5월 1일 가 오픈을 한 첫해 매출 37억 원과 60% 이상의 이익률을 달성하는 큰 성과를 거뒀고, 포화상태인 골프 시장에서 올해에도 고객 유치를 위한 끊임없는 마케팅 전략과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통해 목표치를 거뜬히 달성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골프연습장 건설도 내년 초 완공되므로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한양파인컨트리클럽의 건설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금과 무이자 대여금으로 건설했으며, 골프연습장도 회원들의 힘으로 건설하기 위해 모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다가올 그랜드오픈 후 서울컨트리클럽이 한국 대중 골프문화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양컨트리클럽의 이승호 대표이사는 한양파인컨트리클럽 코스에 대해 “서삼릉 왕가의 기운을 받은 모든 홀은 남향으로 배치되어 있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남성스러움(1, 3, 5, 9홀)과 여성스러움(2, 4, 7홀)이 조화를 이뤄 다양한 샷 밸류, 적절한 해저드의 조화로 플레이의 재미를 더했으며 곳곳에 도사린 벙커와 그린의 미묘한 언듈레이션은 매 순간 긴장감을 더해 초보자뿐만 아니라 싱글 플레이어에게도 잊을 수 없는 골프의 묘미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양파인컨트리클럽은 북한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오아시스로 홀마다 북한산의 각양각색의 모습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곳곳에 배치된 폰드는 상대적으로 위협적 요소로 작용하기도 하는 등 골프의 묘미를 즐길 수 있게 설계됐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