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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기초교육원, 교육준비실 전면 재구축

휴게 공간에서 교육 및 연구 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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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10.18 19:14:56

강원대학교 기초교육원은 기초 교양 교과목 시간강사 등을 위해 운영하는 교육준비실을 전면 재구축했다.


특히 종전까지 운영하던 교육준비실의 공간 개념을 획기적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교육준비실 공간의 개념을 전면적으로 바꾸게 된 것은, 기초 교양 담당 강사들의 역량과 학생의 학업 성취도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담당 강사들이 기초 교양 교과목 수업을 준비하는 데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조성해 교육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자 노력했다.


또 오는 2018년부터 시행 예정인 강사법에 대비해 기초 교양 교과목 담당 강사들의 복무 여건 개선을 위한 독립형 업무 공간을 마련했다.


새롭게 단장한 교육준비실은 기초 교양 교과목을 담당하는 강사가 수업 자료 제작과 교재 연구 등 업무를 집중해 수행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했다.


특히 스마트워크센터 개념을 도입한 독립형 업무 공간으로 컴퓨터를 설치한 8석과 노트북 연결 및 교재 연구 공간으로 4석 등 모두 12석을 마련했다.


종전 교육준비실에도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4석이 마련돼 있었으나, 수요보다 좌석 수가 부족해 간단한 인쇄 및 정보 검색 등 용도로만 활용됐다.


개방형 업무 공간으로 회의용 탁자 세트를 갖췄다.


이 공간은 학업 관련 상담과 강사 간 협의 및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48개 함을 제공하고 있는 개인용 사물함도 60주년기념관에서 수업하는 강사들까지 확대해 제공한다.

종전까지는 기초 교양 교과목 담당 강사들에게만 제공했다.


하지만 내년부터 60주년기념관에서 수업하는 강사 전체를 대상으로 접수해 누구나 사물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유기억 강원대 기초교육원장은 "기초 교양 교과목은 강사 역량에 따라 학업 성취가 좌우된다"며 "수업 준비와 교재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 기초 교양 교과목에 대한 교육 성과 및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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