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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곡대, 주민과 손잡고 오는 22일 강촌장터 개장…출렁다리 수변공연장

지역특산물, 쥬얼리 등 다양 상품 선 봬…'강촌, 추억과 낭만의 타임머신'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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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10.18 07:24:09

송곡대학교와 강촌주민이 함께 마련한 강촌장터가 오는 22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촌 출렁다리 수변공연장에서 열린다.


강촌장터에는 단호박, 땅콩, 고구마, 매실엑기스, 참기름, 들기름 등 지역 특산품을 비롯해 송곡대 평생직업교육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쥬얼리, 민화용품, 손수건, 게르마늄 제품류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된다.


또 체리, 블루베리 엑기스, 자두, 오디, 오미자, 산야초 꽃차, 커피 등 먹을거리도 맛볼 수 있다.


관광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촌, 추억과 낭만의 타임머신'을 주제로 로맨틱 프로젝트, 풍물놀이패 땅울림, 은하수 락밴드가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펜션 1박2일 숙박권, 레저카트, 닭갈비, 도토리묵 무료시식권을 비롯 100여 점의 상품이 제공된다.


강촌장터는 대학과 지역이 공동으로 운영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왕덕양 송곡대 총장은 "프로그램별 인프라로 일자리창출의 실무능력을 함양하고 주요 트렌드로 지역활성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역과 연계하는 일자리 기초역량 강화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연 강촌나누미여성회장은 "강촌이 가지고 있는 추억과 낭만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장터가 될 수 있도록 해 강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일구 송곡대 취창업지원센터장은 "송곡대와 남산면(강촌권)을 중심으로 지역상권과 공동으로 상생네트워크를 촉진시켜 강촌지역을 리뉴얼화 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지역의 내적 성장을 높여 나가기 위한 특산품 개발과 실질적 사업을 통해 강촌의 대외 이미지를 개선해 나가는데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촌장터는 송곡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강촌나누미여성회가 주관하며, 강촌2리개발위원회와 문화공작소 낭만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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