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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절임식품 자율모임체, 강소농 경진대회 '대상'

고품질 천연장아찌 재구매율 65% 상승…품질향상 연구능력 배양 및 유통판매 역량 강화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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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10.17 14:43:54

▲고성군 절임식품 자율모임체가 2016 강원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발표하는 모습. (사진=강원도농업기술원)

고성군 절임식품(장아찌) 자율모임체가 2016 강원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천연장아찌 8종을 생산하는 고성 자율모임체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마케팅으로 전년 대비 올해 매출은 210%가 늘었고, 재구매율 역시 65%가 상승하며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강소농 자율모임체 및 관계관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강원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 고성군 절임식품 자율모임체(대표 박성현)가 대상을 차지했다.


또 철원군 철원향 자율모임체(대표 진세종)가 최우수상을, 원주시 하산청 자율모임체(대표 최동현)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소농은 영농규모가 작은 농업구조의 한계를 창의적 아이디어로 약점을 강점으로 바꿔나가자는 실천프로젝트이다. 농업경영체 스스로 꿈과 비전을 갖고 끊임없는 역량개발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대상을 차지한 고성군 절임식품(장아찌) 자율모임체는 로컬푸드 판매장 운영으로 유통비용을 줄이고 시설장비를 구축해 노동력, 생산비 등 경영비를 절감했다.


천연장아찌는 일반장아찌보다 식미와 식감이 좋아 높은 소비자 호응도로 매출은 전년 대비 35%가 상승했다.


특히 소비자 재구매율이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 40% 상승에 이어 올해 65%가 늘었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통한 공격적 마케팅으로 고객이 늘어 매출은 전년대비 210%가 많아졌다.


아울러 장아찌 특허등록 2종, 디자인등록,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서 취득 등 상품의 가치를 높였고,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능력을 키우고 유통판매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등 꾸준하게 노력했다.


▲2016 강원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강원도농업기술원)

심사를 맡은 농업경영연구원 오구연 원장은 "2012년부터 서서히 자생력을 키워 지속적 학습과 다양한 연구개발 결과를 현장에 접목하는 등 자신감 있고 열정이 넘치는 강소농 자율모임체의 성과가 매우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김종호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강원도 강소농 육성사업이 지역농업의 선도자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내 처음으로 열린 강소농 자율모임체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15개 시군이 참여해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개인의 역량강화 등 자율모임체 성과발표를 통해 상호 정보교환과 함께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등 강소농조직 강화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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