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에 출연한 인피니트의 막내 성종이 예능감을 발휘하며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형님'에는 인피니트가 출연했다. 온 멤버가 남자인 탓에 인피니트는 아는형님 출연진으로부터 환영을 받지는 못했지만, 이 가운에 성종이 예능감을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종은 이수근이 던진 축구공을 가슴 드리블을 하는 과정에서 열의를 보였으나 계속해서 머리에 공이 맞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 와중 승부욕이 발동한 성종은 "한 번만 더"라고 이야기하며 임했으나 공이 중요 부위를 가격해 바닥에 웅크려 인피니트 멤버들과 '아는형님' 멤버들이 폭소케 했다.
'당연하지' 게임에서는 이상민에게 진지한 얼굴로 "(연애를)안 해 본지 얼마나 됐냐"고 물어 주위를 당황케 했다. 그런가 하면 '아이돌' 삼행시에서는 "아이C, 이런C, 돌이C" 등 이해할 수 없는 삼행시로 모두를 아연실색하게 했다.
방송을 끝마치면서 성종은 '아는형님' 멤버들에게 "우리를 잊지 말아달라"고 했고, 이에 멤버들은 "다른 애들은 몰라도 성종이는 못 잊겠다. 꿈에 나올 것 같다"고 성종 후유증을 전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