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인공 수난 시대가 이어지고 있는 것일까.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서 아이유와 서현이 발연기 논란에 시달린 가운데 이번엔 '옥중화'의 진세연의 연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는 21.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분이 기록한 21.7%보다 0.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시청률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옥중화'는 주말드라마 중 2위에 해당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이에 따라 여주인공인 진세연의 연기에 대한 지적 또한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진세연의 연기에 대해 "어색하다" "대사 톤이 너무 낮다" "감정 과잉이 심하다" 등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함께 출연하는 박주미에 대해서도 발연기 논란이 이어진 바 있다.
하지만 논란만큼 기대 또한 많이 받고 있다. 진세연은 자신의 정체가 탄로날 위기 속에서도 박주미에 대한 복수를 꿋꿋이 이어가는 등 사이다 전개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진세연이 극중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시청률 1위는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돌아갔으며 전국기준 23.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