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오!감자 제품사진.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감자 스낵 ‘오!감자’가 중국에서 최단기간에 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으로 오!감자의 중국 누적 매출 2120억 원을 기록했다. 낱개로 환산 시 약 5.5억 봉지에 달하며, 14억 중국인 세 명 중 한 명이 먹은 셈이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1993년 중국에 처음 판매를 시작한 오리온은 2013년 매출 1조 돌파 후 매해 지속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현지 소비자를 철저히 분석해 내놓은 새로운 맛 제품들이 잇따라 성공을 거두며, 오!감자가 중국 제과시장의 대표 과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오리온만의 제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과기업의 위상을 한층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감자는 지난해 11월말 기준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제과업계 최초로 ‘더블 메가 브랜드’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