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of Cine-ASIA'는 아시아영상위원회 네트워크(AFCNet)에 소속된 국내외 영상위원회들과 영화 제작/투자사 및 영화 산업체 등 비즈니스 미팅을 갖는 프로그램으로, 총 90여개 단체가 참가했다.
미팅 기간 영상지원팀은 태국·중국·일본 등 총 12개 해외제작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어 후속 실무 조치로 미팅 대상자들 중 일부를 강원도로 초청해 도내 추천 로케이션 팸 투어와 연계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1일 오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영상위원회 네트워크(AFCNet) 정기 총회에서 강원문화재단이 준회원사로 추인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17년 강원영상위원회 출범 시 정회원이 돼 보다 적극적인 해외협력 활동이 기대된다.
최윤 부산영상위원장은 평창 출신으로, 현재 충무로에서 활발하게 영화를 제작 중이다.
강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촬영 유치 지원책 설명을 통해 호감을 보인 해외 제작사들 중 일부를 강원 로케이션 팸 투어와 연계 초청해 2017년 강원 영상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본격적인 해외 작품 유치를 위한 초석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문화재단은 2013년 홍콩 영화 <동월망일> 영월군 로케이션, 2014년 아시아영상위원회 네트워크(AFCNet) 부의장단 초청 팸 투어, 2015년 대만 화장품CF <블루미쓰> 삼척 맹방 해수욕장 촬영, 2015년 인도네시아 영화 <질밥 트래블러> 속초, 평창, 정선, 춘천 촬영, 2016년 미국 할리우드 영화 <옥자> 화천, 영월, 정선, 삼척 촬영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