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10.13 16:47:05
강원지방기상청은 13일 춘천기상대에서 도내 산림자원과 기상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강원도 산업(山 UP) 기상·기후 협의체 출범식을 갖고 제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실무협의체는 강원지방기상청과 강원도청,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국립공원연구원, 강원대학교 산림과학연구소이 함께 참여한다.
주요 역할은 산림분야 공동연구 수행 및 정책방향 수립, 산림방재 및 산림여가 분야 기상·기후서비스 융합과제 수행 등이다.
올해에는 국립공원사무소와 협력해 단풍철 강원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도내 국립공원 대표 탐방로 7소에 대해 단풍실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강원대학교 산림과학연구소와 날씨정보를 활용한 강원도 산림의 피톤치드 발생 공동 연구를 통해 도내 주요 휴양림과 등산로에 피톤치트 정보 제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원도 산업(山 UP) 기상·기후 협의체를 통해 날씨와 강원도 산림 자원을 융합해 고부가가치 산림휴양·치유·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민의 안전과 재해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