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속 공효진이 이별을 선언하는 장면(사진=SBS 방송화면)
배우 공효진·조정석·고경표를 주연으로 한 24부작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이 화제다. 드라마 속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표나리(공효진)의 갈팡질팡한 심리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면서 드라마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12일 질투의 화신 15화에서 표나리, 이화신(조정석), 고정원(고경표)의 삼각관계가 최고조에 올랐다. 사랑을 포기하지 못하는 두 남자에게 표나리는 “두 사람 모두 다른 좋은 여자 만나라”고 말하며 삼각관계의 끝을 예고했다.
이후 앵커로 다시 태어난 표나리에게 선 자리가 쏟아졌다. 이에 이화신은 표나리에게 “평생 혼자 산다더니 어떻게 된거냐”며 이야기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남자는 남자로 잊는 것”이라는 말로 두 남자의 사랑에 갈팡질팡한 예전의 모습과는 다른 행동을 보여줬다.
처음 짝사랑을 해 애타고 두 사람의 사랑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사랑하던 두 사람 외에 다른 사람과 선을 보는 모습 등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는 배우 공효진의 매력이 극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