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10.12 17:55:18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은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13일 원주공업고등학교에서 중소기업 특성화고 취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원주공업고등학교 등 20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중 취업을 희망하는 1000여 명의 학생과 도내 우수중소기업 60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취업페스티벌은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학생과 1:1 채용 면접·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취업특강, 면접기법, 이미지 메이킹 등 구직체험부스를 운영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비즈쿨 동아리 경진대회, 경제 골든벨, 무대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학생 상호간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김정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장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지만 정작 도내 중소기업들은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취업페스티벌을 통해 중소기업은 양질의 인력을 공급받고, 학생들은 지역 유망기업에 취업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