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10.12 17:54:58
춘천시는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옛 KBS춘천방송총국 일원 1만 3000㎡에 대한 공원화 사업을 11월까지 준공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공원화 사업은 소양지구 재정비사업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것으로 2012년부터 추진돼 왔다.
2014년 산림청의 나눔숲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아 2015년 6월 착공했다.
공원 부지 내 일부 건물 보상이 늦어져 올 7월 공사가 중단됐다가 협의가 마무리돼 지난 달 공사가 재개된 상태다.
현재 산책로 조성, 나무와 꽃 식재, 그늘쉼터, 벤치 등 편의시설이 설치 중으로 11월에는 준공될 예정이다.
이곳은 중앙시장~ 춘천고등학교 간 4차로가 개설돼 있어 접근성이 좋고 의암호와 캠프페이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시민들의 나들이 명소가 될 전망이다.
시는 공원이 조성되면 유동인구 증가로 낙원동과 중앙시장 일대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