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10.12 08:49:59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강원도내 연구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산‧관‧연 기업유치모델을 육성할 방침이다.
동해경자청과 강원테크노파크는 11일 강원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기업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골자는 기업유치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도내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R&D사업관련 정보공유를 통한 기업유치 협력 등이다.
동해경자청은 오는 19일 오전 경자구역청 회의실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생기원 강원본부는 의료용 3D프린팅 관련기술은 물론 비철금속분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경자구역 투자유치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해경자청은 도내 연구기관과 업무협약으로 산‧관‧연 기업유치모델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생기원 강원본부, 강원TP 등 연구기관은 유망기업 기술이전을, 경자구역청은 기술이전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기업은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한 산업투자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앵커기업 부재 등 기업유치에 제약이 많은 도내 여건을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경자청 관계자는 "향후 연구기관으로부터 기술지원을 받는 기업과 경자청과 상호 정보 교환을 통해 경자구역 기업유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연구기관의 기술, 동자청의 행정지원, 기업의 투자가 삼위일체로 연계돼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한 성공모델이 구축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