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 산하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이하 PRADA)은 ‘고형제제 제조공정기술, 연속공정 및 관련 핵심기술’을 주제로 제15차 PRADA 워키움(워크샵·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원 성균관대학교 제1연구동에서 오는 27~28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워키움은 원료 분말의 취급부터 고형제제의 연속생산 공정 및 PAT(공정 분석기술) 활용 등 최근 업계에서 요구하는 실무중심의 내용들로 구성됐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영국 등 해외 7개국에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권위자들을 초청했다.
의약품 생산공정 관련 기술은 제품생산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분야로 이번 워키움을 통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의약품 생산 및 관리기반을 다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협회 측은 전했다.
이번 워키움에는 분쇄 및 과립공정, 압축 타정, 코팅 등 제조공정 분야별 기술과 최신동향을 소개하는 것을 비롯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연속공정 및 PAT 적용에 관한 집중 강의 및 체험 실습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28일 오전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제제공정연구센터에서 ConsiGma-1(과립화 연속공정)과 Labcoat BT coating system(소량의 시료 코팅)에 대한 실습이 예정되어 있다. 본 실습은 장소와 시간의 제약에 따라 40명 내외의 제한된 사전 신청자만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워키움에는 영어 강의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동시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회원사는 물론 비회원사도 참석 가능하며 교육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전 참가신청을 받는다. 인원은 180명 선착순 마감하며, 신청은 10월18일까지 제약협회 홈페이지내 ‘세미나 신청하기’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회원사 15만원, 비회원사는 20만원이다.
이범진 단장은 “배치 중심에서 연속생산 방식으로의 시대적 변화에 맞춰 글로벌 기준에 맞는 의약품 제조와 생산 관리 기술을 소개하고자 독일의 GEA Pharma Systems와 공동으로 워키움을 준비하였으며, 국내 회사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