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10.11 08:39:03
송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오는 11월까지 총 20주간에 걸쳐 중학생을 대상으로 '횡성한우를 부탁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횡성한우를 부탁해'는 지역특산물인 횡성한우와 연계한 교육과정으로, 애향심을 높이고 진로·진학을 위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 '횡성한우 이야기', 횡성한우 샐러드 만들기, 횡성한우의 부위별 명칭, 특징 알아보기, 횡성한우 수제버거 만들기, 횡성한우 영양적 특성 알아보기, 횡성한우 파스타 만들기, 횡성한우 저장기간에 따른 품질, 부위별 조리법 알아보기 등이다.
김나영 송호대 평생교육원장은 "중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하고 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꿈을 찾고, 지속적으로 자기 성찰과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실습교육을 바탕으로 지역 내 한우축제는 물론 횡성JC주관 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호대학교는 횡성교육지원청과 지난 5월 송호대 세미나실에서 양 기관 담당자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특화교육과정인 '횡성한우를 부탁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