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10.10 08:33:25
이달 중순 평창비엔날레2017에 참가할 작가가 선정될 전망이다.
10일 (재)강원국제미술전람회민속예술축전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평창비엔날레2017에 참가할 작가를 이달 중순에 선정할 계획이다.
작가는 작품의 수준과 전시 주제와 연계성, 매체의 성격들을 고려해 선정된다.
평창비엔날레2017에 참가할 작가는 20여 명 내외가 될 전망이다.
앞서 강원국제미술전람회민속예술축전조직위원회가 진행한 국제작가공모에 51개국 190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국제작가공모에는 유럽과 북미 지역을 비롯해 남미, 아프리카, 서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권역에서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에서 지원했다.
강원국제미술전람회민속예술축전조직위원회는 평창비엔날레를 주관하고 있다.
평창비엔날레 2017 국제작가공모의 전시주제는 '다섯 개의 달: 익명과 미지의 귀환'으로, 이는 평창비엔날레의 국제적 네트워크 확장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정된 작가는 평창비엔날레 2017 주제전, 특별전 등에 참여하게 된다.
국제공모에 지원한 모든 작가의 자료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시즌에 열릴 특별전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일주 강원국제미술전람회민속예술축전조직위원장은 국제작가공모 결과와 관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갖는 브랜드파워와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올림픽과 비엔날레가 개최되는 강원도 지역에 대한 관심이 함께 작용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국제미술계 네트워크에서 잠재력이 있는 작가를 발굴·초청해 전시의 다양성을 부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창비엔날레 2017은 2017년 2월 3일부터 2월 26일까지 강릉녹색체험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 국제민속예술축전인 강릉신날레 2017과 함께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