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중앙시장을 골목형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착수보고회가 10일 오후 1시 홍천새마을금고에서 상인회,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홍천중앙시장은 지난 3월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도심이나 주택단지에 위치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시장별 개성과 특색을 발굴해 '1시장 1특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한다.
홍천중앙시장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기존시장의 판매품목을 활용한 특화먹거리를 비롯해 시장을 상징할 캐릭터와 BI 디자인이 개발된다.
또 시장특색과 옛 장터의 풍미를 느낄수 있는 매대를 제작하는 등 특화거리가 조성된다.
아울러 플리마켓 거리조성, 시장내 방송시설, 미디어보드, 전광판, 이동식 무대 등이 설치된다.
이와 함께 시장의 불량환경을 정비하고 정기적인 문화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홍천중앙시장만의 개성과 특색을 발굴해 예전 홍천중앙시장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