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10.08 09:17:54
인제 소재 효소식품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주)효가가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과 2만불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또 강원지역 웰니스식품 수출컨소시엄 참여기업은 20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주)효가 류재천 대표는 지난 3일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서 연변 전자상거래 기업인 연변전자상무유한공사 최금룡 총경리와 2만불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체결 행사에는 중국 지린성 연길시 안범호 주석, 강원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 김대수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강원지역 웰니스식품 수출컨소시엄 참여기업의 온·오프라인 판매를 위한 200만불 수출계약도 성사됐다.
웰니스식품 수출컨소시엄에는 (주)산돌식품, (주)바다본, (주)정민서농업회사법인, (주)파낙스코리아, 농업회사법인 감로700, 농업회사법인(주)효가, 델로스에프앤비㈜, 동화푸드, 산골농장 영농조합법인, (주)케이씨앤에프, 대륭영농조합법인, (주)한백푸드, 농업회사법인㈜농연, (유)마츄피푸드, 농업회사법인 인바이, 평창오가피랜드㈜, ㈜평창초콜릿, 참나무푸드, 철원친환경영농조합법인 19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강원지방중소기업청가 강원지역 GMD(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로 선정한 글로벌피엠디연구소와 공동으로 중국 지린성 수출시장길에서 올린 결과다.
글로벌피엠디연구소는 연세대 원주환경친화기술센터에 입주한 기업이다.
이와 함께 현재 연세대에서 수학중인 중국인 유학생 이자령 씨가 수출길에 동행해 통역과 번역, 시장조사, 계약서 작성, 바이어 협상 등을 지원했다.
한편 중국 연길에 있는 연변주 중소기업창업부화기지는 강원지역 식품 중소기업의 위생허가 기준 마련과 제정을 위해 적극 돕기로 했다. 중소기업창업부화기지는 새로운 식품분야 제품의 인증기준과 표준을 만들어 판매가 가능하게 인증을 해주는 정부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