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저소득계층 청소년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 빌더(Dream Builder)’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나투어와 SK건설이 참가하고, 비영리단체 밀알복지재단이 진행을 맡은 본 멘토링 프로그램은 저소득계층 청소년들이 미래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50명의 저소득계층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기업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다.
하나투어와 SK건설 임직원들은 각사의 사업분야에 맞게 여행 및 호텔·식음료, 건축 설계∙디자인과 IT 분야를, 밀알복지재단 자원봉사자들은 사진촬영∙영상제작 분야를 각각 맡아 청소년들에게 업종별 특화된 재능을 기부하는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프로그램 발대식은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하나투어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 현장에는 하나투어 및 SK건설 임직원,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고등학생 멘티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각 분야별 멘토와 멘티, 서포터즈들끼리 첫만남을 갖고, 향후 활동 계획을 정리하는 등 본격적인 멘토링 활동을 시작했다.
멘토링은 내년 1월까지 진로체험과 견학, 실습, 워크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수 멘티와 서포터즈들에겐 하나투어 희망여행을 통한 해외탐방 기회도 부여될 예정이다.
이상진 하나투어 CSR팀장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나이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