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화재예방을 위해 소화기 보급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21일까지 고객이 소화기 하나를 구매하면 이마트가 동일한 상품의 소화기를 취약계층과 전통시장에 기증하는 ‘1 FOR 1 소화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소화기 보급에 대한 홍보와 함께 고객들의 구매에 맞춰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총 3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전통시장과 취약계층에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등을 기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각 지역별 대표 점포에 관할 소방서와 연계해 소방안전관련 특설매장을 구성하고 고객들에게 소화기 사용법 교육과 소방관련 캠페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내년 2월까지 주택에 화재감지기, 소화기 등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됐으나 대국민 홍보부족으로 보급률이 미미하다”며 “특히 취약계층의 경우 소화기 구비가 어려운 점이 있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이마트 고객만족센터, 매장 정문 등 고객 주동선에 소화기 보급을 위한 홍보 포스트 및 현수막 등의 다양한 홍보물을 부착해 고객들에게 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홍보에 나선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동안 고객들이 이마트앱을 통해 화재예방 및 소방 관련 포스터 사진과 함께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노브랜드 5000원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수완 이마트 CSR 상무는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