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10.07 08:25:27
강원도 국제도시훈련센터는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베트남 랑선성 지역경제 활성화 맞춤형 특별 연수과정을 개최한다.
특별 연수과정은 베트남 랑선성 지방정부 요청에 따른 것으로, 강원도와 베트남 랑선성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연수과정에는 베트남 랑선성 외무국 국제교류과장을 단장으로 한 지방정부 공무원 대표단 20명이 참가한다.
베트남 공무원 대표단은 연수과정을 통해 강원도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농촌개발 사례 등 강원도형 새마을운동 정책을 공유한다.
또 홍천, 인제, 춘천 등 관련 우수정책 사례지를 방문해 농촌개발 정책이 실현된 사례를 직접 확인한다.
이어 선진 농업기술 및 농기계 운용 방법 등을 체험한다.
정기옥 도 국제교류과장은 "국제도시훈련센터 연수사업 등을 통해 '강원도의 모든 것을 수출한다'는 목표로 베트남 지역에 강원도 우수정책 및 사례를 전파할 것"이라며 "베트남의 다양한 지방정부와 실질적인 경제교류 협력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도시훈련센터는 다양한 주제의 국제연수 과정을 통해 베트남 하노이, 다낭, 호치민, 랑선 등 주요 지방정부들과의 교류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