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10.06 08:28:59
5일 춘천시에 따르면 올해 개장 한 서면 토이로봇관, 박사마을 어린이글램핑장을 비롯해 현재 추진 중인 레고랜드, 헬로키티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연계해 오는 2017년 장난감 축제를 개최할 방침이다.
장난감 축제는 어린이 동반 가족 관광객을 유치하고 어린이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이다.
내년 10월 중 서면 토이로봇관 일원에서 축제, 전시회, 컨퍼런스, 벼룩시장 형태로 계획하고 있다.
첫 해인 내년은 축제로 첫 선을 보이고 오는 2020년 장난감 엑스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향후 장난감산업전으로 확대해 관련 산업을 유치해 클러스터화 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장난감에 조명, 사물 인터넷, 인공지능, 통신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한 스마트토이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지역 대학과 기초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어린이 천국 춘천'을 알리기 위해 어린이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애니메이션 구름빵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홍보 영상물 제작을 추진한다.
최갑용 시 경제관광국장은 "기존 관광시설 외에 캠프페이지 시민복합공원, 삼악산 로프웨이, 의암호 유람선, 삼천동 키즈테마파크 개발 등 중장기 관광시설 확충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