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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비공개 단식에 네티즌들 “방에서 불고기 먹는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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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정은기자 |  2016.10.01 16:49:53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오른쪽)이 1일 오전 국회 대표실을 찾아 엿새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이정현 대표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정세균 국회의장 사퇴를 요구하며 비공개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이정현 대표는 앞서 지난달 26일 의원총회에서 “정세균 의원이 파괴한 의회민주주의를 복원하기 위해서 저는 목숨을 바칠 각오를 했다”며 “정세균 의원이 국회의장직을 사퇴할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을 오늘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히며 단식을 시작했다. 

하지만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투쟁인 단식 특성상 그동안 공개적인 장소에서 진행한 야당 대표들과 달리, 이정현 대표는 자신의 당대표실의 문을 걸어 잠그고 단식을 하고 있다.

특히 기자들에게도 2~3분 정도 문을 열어 자신의 모습을 공개해 “단식 중인 것 맞냐”는 의혹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에 “언론에도 가급적 노출을 피하는 희한한 골방 단식을 한다”며 “자신의 단식이 이순신 장군처럼 무슨 국가기밀도 아닌데”라고 게시했다.

김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투쟁은 남에게 의사를 보이기 위해 하는 것이니 공개된 장소에서 다수에게 보이도록 노력하는 게 상식이다”며 “자기 방안에서 혼자 단식 농성한다는 사람은 처음 본다”고 비난했다. 

네티즌들 역시 관련 기사에 “방안에서 불고기 구워먹는거 아냐?(nciv****)”, “그냥 이대표님댁 주방에서 단식하시는게..(uky2****)”, “나도 역시 단식을 한다. 아침 먹고 점심전에 그리고 점심먹고 저녁 전에.(byum****)”, “비공개라니요 cctv설치해주세요ᆢ 몰래 먹을까봐 궁금해요(smar****)”, “너 광화문이나 시청 앞에서 단식해라!(ah90****)” 등의 비공개 단식을 지적하는 댓글을 게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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