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농관원 강원지원, 오는 30일부터 송이버섯 원산지표시 집중단속…부정유통 근절

오는 10월 4일까지 특별사업경찰관 투입…양양송이축제장, 송이 판매업소, 전통시장 등

  •  

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9.28 22:19:24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양양송이 축제장 등 도내에서 유통되는 송이버섯에 대해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특별단속에는 특별사법경찰관으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을 투입한다.


이는 최근 기상조건 호조로 국내산 송이의 생산량이 증가되고 유통량이 많아진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송이판매업소 및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중국산 송이가 판매되고 있어 국내산과 혼합하거나 거짓표시 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다른 지역의 송이가 인지도가 높은 양양송이로 둔갑할 개연성도 큰 상황이다.


농관원은 이번 송이버섯의 원산지표시 집중단속으로 중국산 송이가 국내산 송이와 섞여 판매되는 것을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른 지역산 송이가 양양송이 축제장 등에서 고가의 양양송이로 둔갑해 판매되는 것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국내산 송이는 머리에 비해 몸통 길이가 짧고, 통통한 편으로 진한 황갈색을 띠고 있다. 전체에 흙이 묻어 있고, 특히 뿌리 부분에 흙이 많다. 송이 특유의 향과 단단한 쿠션감이 특징이다.


이에 반해 중국산 송이는 머리에 비해 몸통 길이가 길고 가는 편이다. 밝은 황갈색으로 뿌리 부분에만 흙이 조금 묻어 있고 향이 거의 없다. 지린내가 심하고 쿠션감이 무른 점도 특징이다.


송이 등을 구입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 또는 농관원 홈페이지으로 신고하면 된다.


농관원 강원지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송이의 원산지를 정확하게 알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등 유통질서를 확립하여 판매자와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