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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삼지구엽초 새 소득작목 육성…티백 상품 개발·판매

유통전문판매업 및 통신판매업 영업허가 6차산업 직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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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경석기자 |  2016.09.22 18:17:28

삼지구엽초 티백 상품이 시판된다.


22일 양구군에 따르면 DMZ 접경지역 간 우리 꽃 특화산업 육성사업으로 삼지구엽초의 생산에 이어 티백을 생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양구군은 지난 2013년 6월 DMZ 접경지역 간 우리 꽃 특화산업 육성사업에서 인제군과 공동 응모해 사업자로 선정됐다.


DMZ 접경지역 간 우리 꽃 특화산업 육성사업은 DMZ 접경지역 간 지리적, 산업적으로 단절돼 있는 우리 꽃 대량생산 기반(양구)과 발효효소식품 생산(인제)을 연계해 이를 올 연말까지 3년간 생산-가공-마케팅-외식-관광 등이 결합된 지역특화 6차 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종자종묘 생산기반 조성 및 운영을 담당하고, 인제군은 발효효소식품 가공센터 건립 및 운영을 담당한다.


또 우리꽃사업추진단(공동)은 특화상품 상용화,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교육 등을 맡는다.


양구군은 지난해 0.7㏊의 면적에 삼지구엽초를 시범재배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7만 5000 주를 식재해 본격적으로 삼지구엽초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아울러 올해 삼지구엽초 차 제품 개발을 계기로 유통전문판매업 및 통신판매업 영업허가를 받아 직접 6차 산업을 추진중이다.


오는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또 삼지구엽초 막걸리의 재료로 양구합동주조에 일부 공급하고, 삼지구엽초 차는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삼지구엽초를 원료로 하는 침출차 시제품 개발과 사업화 추진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지난해 초부터 침출차 표준제조공정과 식품공정을 기준으로 제품 규격을 확립하는 연구를 진행해왔다"며 "삼지구엽초 재배면적을 확대해 주 생산지의 위치를 선점할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지구엽초는 식품 원료로 인정되지 않아 가공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 2014년 4월 지상부에 한해 침출차 및 주류의 원료에 한해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원료 사용기준이 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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