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9.21 18:05:06
21일 강원도는 한근식 행정사 등 제58회 강원도 문화상 수상자 4명을 선정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제58회 강원도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문화상 수상자로 4개 부문 4명을 최종 선정했다.
강원도 문화상은 강원문화 창달과 우수 문화예술인 육성을 위해 지난 1959년 시작해 올해 58회를 맞는 도내 문화예술분야 최고의 상이다. 지난해까지 총 279명이 수상했다.
올해 강원도 문화상 수상자는 학술 부문 한근식(72) 행정사, 전시예술 부문 김학남(68) 한국예총 강릉지회장, 문학 부문 최종한(55) 적산예술원장, 체육 부문 양희석(58) 강원도태권도협회 전무이사가 선정됐다.
김학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강원도 문화상이 강원 문화 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각 분야의 숨은 인재를 발굴시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상 시상은 오는 10월 15일 홍천문화예술관에서 개최되는 2016 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 문화상은 학술·공연예술·전시예술·전통예술·문학·체육·향토문화연구 7개 부문에 걸쳐 강원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부문별 1명씩 선정해 매년 문화의 날에 수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