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석기자 | 2016.09.21 17:13:54
(사)강원산림포럼은 오는 22일 오후 3시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강원도 산림정책, 어디로 가고 있나?'를 주제로 강원도 산림 및 임업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진태 국회의원,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강원지역 임업직 공무원, 산림조합 등 산림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산림도'의 명성을 가진 강원도의 산림과 임업, 정책 방향을 재조명하고 이를 토대로 산림 및 임업의 획기적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 우종춘 강원대 교수는 발전 과제의 하나로 강원도에서 산림관련 세계엑스포를 개최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세계산림엑스포는 아직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개최하지 않았으며, 강원도는 평창 동계올림픽, 동서 고속철, 경춘선 복선 등 수도권과 접근성이 양호한 최적의 지역으로 보고 있다.
이어 최인화 강원대 산림과학부 교수는 강원도내 산림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산림행정조직의 개편을 제시하고 국유림을 활용한 지역 임업소득 및 공동 산림사업의 확대 필요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병구 박사(산림조합중앙회 상임감사), 박응삼 회장(인제군 번영회), 방명균 전무(강원도민일보), 안승일 원장(강원도 산림개발연구원), 정해훈 중앙회장(대한언론인 총연합회), 진기엽 의원(강원도의회), 최무열 지회장(한국임업후계자협회 강원지회)가 참석해 토론한다.
또 정광수 강원대 교수(전 산림청장)는 좌장을 맡아 도내 산림 및 임업에 관한 토론 및 강원도 산림정책의 방향에 관한 논의를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