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젊은 계층을 위한 행복주택 50호를 건립한다고 21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사회활동이 왕성한 신혼부부, 사회초년생을 입주대상으로 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료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거주기간은 사회 초년생은 6년, 신혼부부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10년으로, 2년마다 임대차 계약을 갱신해 거주하게 된다.
총사업비 82억 원이 투입되며 건축비의 70%를 지원 받아 2018년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행복주택 공급으로 주거가 불안한 젊은 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어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